친구가 위로랍시고 한 말에 더 상처받았다
복
복숭아주스
08.18 · 조회 2,128
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술 한잔 하다가 그래도 넌 애도 없이 깔끔하게 정리했으니 다행이라고 하는데 순간 말문이 막혔음.
위로하려고 한 말인 거 아는데 깔끔이라는 단어가 왜 그렇게 아프던지.. 그게 나한테는 하나도 안 깔끔한 일이었거든.
그냥 웃으면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집에 오는 길에 그 말이 계속 맴돌더라.
악의 없는 말이 더 아플 때가 있다는 걸 요즘 자주 느낀다
웃으면서 넘겼다는 게 더 마음 아프네요.. 힘내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