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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밥 먹다 예능 보고 소리 내서 웃었다

오과장

08.18 · 조회 1,851

저녁에 혼자 밥 먹으면서 틀어놓은 예능이 너무 웃겨서 밥알 튈 정도로 소리 내서 웃었는데

문득 이 넓은 집에서 나 혼자 이렇게 크게 웃고 있다는 게 좀 이상하면서도 나쁘지 않더라ㅋㅋ

예전엔 옆에서 뭐가 그렇게 웃기냐고 같이 봐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웃음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게 잠깐 스쳤지만.

그래도 혼자라도 이렇게 웃을 수 있으면 그럭저럭 살 만한 거 아니겠어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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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이별·08.18

저도 밥 먹으면서 예능 봐요 그게 유일한 저녁 친구네요ㅋㅋ

복실이맘·08.18

혼자라도 웃을 수 있으면 됐죠 그거면 충분한 날도 있어요

젖은벤치·08.18

웃음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거 그게 가끔 훅 오죠

하늘색마카롱·08.18

혼자 소리 내서 웃다가 문득 이상해지는 그 순간 저도 알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