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박 반통 사서 애랑 다 못 먹고
흔
흔들리지않아
08.18 · 조회 1,235
애 온다고 큰맘 먹고 수박 반통을 샀는데 둘이 먹으니까 반의 반도 못 먹고 냉장고에 그득 남았다.
넷이 살 땐 한 통도 순식간이었는데 이제 반통도 남아도는 걸 보니까 식구가 줄었다는 게 이런 데서 실감이 나더라ㅋㅋ
남은 거 화채 만들어서 애랑 숟가락으로 퍼먹었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맛있어서 국물까지 싹 비웠음.
그래도 다음엔 그냥 잘라놓은 거 조금만 사야겠다 싶어서 별걸 다 계산하게 되네
잘라놓은 거 조금 사는 거 저도 그래요 혼자면 그게 낫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