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늙어갈 걱정에 반려식물만 늘어난다
벚
벚꽃엔딩
08.18 · 조회 1,827
혼자 사는 집이 허전해서 화분 하나 들였던 게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창가가 화분으로 가득하다ㅋㅋ
아침에 일어나서 잎사귀에 물 주고 새순 나온 거 들여다보는 게 요즘 내 유일한 아침 인사거든.
노후에 사람이 옆에 없을까 봐 두려운 마음을 이 식물들로 달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.
그래도 이 초록이들이 말없이 곁에 있어주니까 빈집이 좀 덜 빈 것 같아서.. 이것도 나름 살아가는 방법이지
빈집이 덜 빈 것 같다는 거.. 그거면 충분한 거예요 좋은 방법이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