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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 여행 갔다가 낯선 아주머니가 삶은 계란 주심ㅋㅋ

묘한미소

08.20 · 조회 1,294

창가 자리 잡고 가는데 맞은편 아주머니가 짐 보따리에서 삶은 계란을 꺼내더니 나한테 하나 쓱 내미시더라.

안 받으면 서운해하실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서 까먹었는데 소금까지 챙겨주셔서 좀 웃겼음.

어디까지 가냐 결혼은 했냐 별걸 다 물어보시는데 이상하게 안 귀찮고 오히려 정겨웠다.

내리실 때 잘 가라고 손 흔들어주시는데 여행이 이런 맛이지 싶더라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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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nry·08.20

손 흔들어주시는 대목에서 괜히 뭉클했습니다

소이02·08.20

별걸 다 물어봐도 안 귀찮은 사람이 있죠 신기하게

심지굳은·08.20

소금까지 챙겨주시는 디테일ㅋㅋ 완전 어머니 마음이네요

예린맘·08.20

기차에서 계란 나눠주는 그 정서 요즘 보기 힘든데 부럽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