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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수지 앞 원두막에서 낚시 구경만 하다 왔는데 힐링

사막의별

08.20 · 조회 924

낚시할 줄도 모르면서 저수지 앞 정자에 앉아서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만 반나절 했는데 이게 은근 재밌었음.

찌가 까딱까딱하다 쑥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어어 하면서 같이 긴장하게 되고, 뭐 하나 낚아 올리면 남 일인데도 괜히 뿌듯하더라ㅋㅋ

옆에 낚시꾼 아저씨가 커피 한잔 주시면서 이 재미에 온다고 하시는데 안 하고 봐도 이렇게 좋은데 하는 사람은 오죽할까 싶었다.

바람 살살 불고 물 잔잔하고 그냥 앉아만 있어도 시간이 순하게 가더라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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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한밤바람·08.20

시간이 순하게 간다는 표현 좋네요 저도 그런 데 앉아있고 싶어요

헬스장단골·08.20

남이 낚아도 괜히 뿌듯한 거 완전 공감합니다

구름한조각·08.20

낚시 구경만 해도 찌 들어갈 때 같이 긴장되죠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