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 결혼식 갔다가 혼자 돌아오는 지하철이 유난히 길더라
초
초코쿠키
08.20 · 조회 1,564
가까운 친구 딸 결혼식이라 축하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식장에선 진심으로 웃고 박수쳤음.
근데 끝나고 혼자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데 창밖 어두워지는 거 보니까 갑자기 마음이 툭 내려앉더라.
남 경사에 다녀올 때마다 이렇게 혼자인 게 새삼스러워지는 게 좀 그렇다 축하는 축하고 내 마음은 내 마음이고..
집 도착해서 정장 벗어 걸어놓는데 그게 왜 그렇게 쓸쓸해 보였는지 모르겠네
그래도 진심으로 축하해준 님이 멋진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