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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일상이라는 게 나쁘지만은 않더라

주말등산가

08.21 · 조회 1,086

한동안 마음이 붕 떠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혔는데 이번 주부터 다시 규칙적으로 움직이니까 오히려 마음이 좀 잡히더라

이혼하고 한동안은 규칙이란 게 다 무슨 소용이냐 싶었거든

근데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밥 챙겨 먹고 하는 그 별거 아닌 게 사람을 붙잡아주는 것 같아

설레는 일상은 아니어도 나를 지탱해주는 일상이라 요즘은 그냥 고맙게 여기는 중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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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들레홀씨·08.21

붕 떠 있던 시기 지나온 것만으로도 대단해요

한가한오후·08.21

규칙이 사람 붙잡아준다는 거 저도 요즘 느껴요

포근한바람·08.21

나를 지탱해주는 일상이라는 표현 오래 곱씹게 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