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보내는 여름밤이 이젠 무섭지 않은 게 신기하다
오
오과장
08.21 · 조회 1,188
이혼 직후엔 밤이 그렇게 무서웠는데 요즘은 창문 열고 밤바람 맞으면서 혼자 앉아있는 게 편하더라
누가 옆에 없어도 나 혼자 이 밤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스스로도 좀 대견하고
물론 아직도 문득 외로울 때 있지만 예전처럼 그게 나를 통째로 삼키진 않네
사람이 이렇게 조금씩 단단해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무뎌진 건가 싶기도 하고ㅋㅋ
오과장
08.21 · 조회 1,188
이혼 직후엔 밤이 그렇게 무서웠는데 요즘은 창문 열고 밤바람 맞으면서 혼자 앉아있는 게 편하더라
누가 옆에 없어도 나 혼자 이 밤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스스로도 좀 대견하고
물론 아직도 문득 외로울 때 있지만 예전처럼 그게 나를 통째로 삼키진 않네
사람이 이렇게 조금씩 단단해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무뎌진 건가 싶기도 하고ㅋㅋ
단단해진 거예요 무뎌진 거 아니고 저도 그렇게 믿을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