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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 차 많이 나서 노후가 걱정된다는 말을 들었다

프리지아

08.15 · 조회 1,681

나보다 아홉 살 많은 사람 만나는데 어제 그 사람이 진지하게 나 늙으면 너 고생시킬까 봐 걱정된다고 하는데 마음이 복잡했다.

나는 지금이 좋아서 만나는 건데 그 사람은 벌써 십 년 이십 년 뒤를 걱정하고 있더라고..

괜찮다고 그건 그때 가서 같이 헤쳐가면 되는 거라고 했는데 그 사람 표정이 안 풀려서 나도 마음이 무거웠음.

사랑하는데 나이가 이런 식으로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게 좀 서글프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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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과장·08.15

나이가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표현 슬프네요.. 근데 지금을 사세요

코코아한잔·08.15

상대가 그렇게까지 걱정한다는 건 그만큼 진심이라는 거예요

봄꽃엔딩·08.15

십 년 뒤 걱정하는 사람이면 책임감 있는 사람이죠 좋은 분이네요

낮은목소리·08.15

그때 가서 같이 헤쳐가면 된다는 말 멋있네요 그게 맞는 마음이에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