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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모임 갔다가 오랜만에 사람이 그리웠던 밤

N

Nora

08.16 · 조회 1,727

한 달에 두 번 가는 독서모임인데 오늘따라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.

집에 오면 다시 조용한 원룸인데 문 열고 불 켜는 순간 그 온기가 훅 식는 게 느껴져서..

누구랑 살 부대끼며 산 지가 오래돼서 그런가 남들 웃음소리에 괜히 마음이 데워졌다가 혼자 되니까 더 허전하네ㅋㅋ

그래도 2주 뒤에 또 볼 사람들 있다는 게 지금은 제일 큰 위로임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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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월의바다·08.16

그 허전함 저도 알아서.. 모임 있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저 자신이 좀 짠하지만 그래도 나감

산타크루즈·08.16

혼자 사는 게 편하다가도 남들 웃음소리 듣고 오면 그날 밤이 유독 길더라구요

겨울눈꽃·08.16

2주 뒤에 볼 사람 있다는 거 그게 은근 하루하루 버티게 하죠 저도 그래요

묵직한침묵·08.16

불 켜는 순간 온기가 식는다는 표현 너무 정확해서 마음이 아프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