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고 물건 정리하다 결혼 때 산 것들 앞에서 한참 앉아있었다
수
수진맘이에요
08.17 · 조회 2,034
집 정리하면서 안 쓰는 거 당근에 올리려고 박스를 뒤졌는데 결혼할 때 둘이 골랐던 그릇 세트가 나왔다.
버리자니 그렇고 팔자니 그렇고 손에 든 채로 한참을 그냥 앉아있었음.
그때는 이런 사소한 것도 같이 고르는 게 좋았는데 지금은 나 혼자 이걸 어쩌나 하고 있네.
결국 몇 개는 쓰고 나머진 나눔으로 보내기로 했다.. 물건 정리가 마음 정리보다 어렵다
몇 개는 쓰기로 하신 거 그게 오히려 건강한 정리 같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