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보만 하다가 결국 한 마리를 눌러앉혔어
흐
흐르는강물
08.17 · 조회 1,402
임보는 정 안 주고 좋은 집 보내는 게 원칙인 거 알아서 그동안 몇 마리를 잘 떠나보냈거든.
근데 이번 애는 유독 사람을 무서워해서 입양 문의가 와도 자꾸 겁먹고 사고를 치니까 파양이 반복되더라.
그러다 보니 나한테는 이제 마음을 다 여는데 다른 데 가면 또 상처받을 애를 보내는 게 도저히 안 되겠어서.
결국 내가 입양하기로 했어.. 원칙 어긴 거 같아 마음이 좀 그런데 그래도 얘 눈 보면 이게 맞다 싶더라
얘 눈 보면 이게 맞다 싶었다는 말.. 그게 답이에요 잘하셨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