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네 사람들이 나를 그 고양이 챙기는 사람으로 알아
퇴
퇴근각만재는중
08.17 · 조회 1,294
길고양이 밥 챙긴 지 몇 년 되니까 이제 동네에서 나를 그 아저씨로 아는 사람이 꽤 생겼더라.
지나가다 마주치면 저기 화단에 걔 오늘 봤어요 하고 알려주는 사람도 있고 사료 남는 거 있다고 나눠주는 사람도 있고.
혼자 사는 나를 그냥 옆집 조용한 남자 정도로만 알던 사람들이 이 일 하면서 말도 걸어주고 하니까 신기하고.
고양이 덕에 동네에 이렇게 얼굴 아는 사람이 늘 줄은 몰랐네.. 밥 주다가 사람 정까지 얻는 셈이지 뭐ㅋㅋ
조용한 남자에서 그 아저씨로ㅋㅋ 좋은 변화네요 보기 좋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