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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책 메이트가 상담사보다 나을 때가 있어

오토바이라이더

08.17 · 조회 1,394

이혼하고 힘들 때 상담도 받아봤는데 솔직히 저녁마다 개 데리고 걸으면서 견주 형이랑 나누는 얘기가 더 위로될 때가 많더라.

서로 이혼한 처지라 뭐 구구절절 설명 안 해도 아 그렇지 하고 알아주고 딱히 조언도 안 하는데 그냥 같이 걸어주니까.

힘내라 극복해라 이런 말보다 그냥 옆에서 개 목줄 잡고 말없이 한 바퀴 도는 게 더 큰 위로가 되는 거 있지.

누가 그러더라 상처받은 사람끼리는 말보다 그냥 같이 있어주는 게 낫다고.. 저녁 산책이 나한텐 그런 시간이야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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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의햇살·08.17

상처받은 사람끼리 그냥 같이 있어주는 거.. 그런 관계 소중하네요

보드타는남자·08.17

이혼한 처지라 구구절절 설명 안 해도 되는 거 그게 편하죠 완전 공감

뀨뀨젤리곰·08.17

말없이 같이 걸어주는 게 위로라는 말.. 진짜 그럴 때 있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