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시 기사님이랑 삼십분 수다 떨고 내림
흔
흔들림없는
08.18 · 조회 844
늦은 밤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말이 많으신 분이라 처음엔 좀 피곤했는데 얘기 듣다 보니 어느새 나도 맞장구치고 있더라ㅋㅋ
자식 얘기 날씨 얘기 요즘 경기 얘기까지 하다가 목적지 도착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좀 풀린 느낌이었음.
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누구랑 실컷 떠들어서 그런가 내리면서 안녕히 가시라고 크게 인사했다.
가끔은 이런 낯선 사람이랑 나누는 대화가 더 편할 때가 있더라
집에만 있다가 실컷 떠들면 그게 또 힐링이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