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하고 불 꺼진 집 문 여는 그 순간이 제일 힘들다
S
Steve
08.18 · 조회 2,267
하루 종일 사람들 틈에서 바쁘게 일하다가 퇴근해서 현관문 딱 여는데 캄캄하고 아무 소리도 없는 그 순간이 제일 적응이 안 됨.
불 켜고 나 왔어 하고 혼잣말이라도 해보는데 대답이 없는 게 새삼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..
그래서 요즘은 집에 오자마자 티비부터 켜는데 사람 소리라도 나야 좀 나아지더라고.
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이 순간만큼은 아직도 익숙해지질 않네ㅋㅋ
나 왔어 하고 혼잣말하는 거.. 왜 이렇게 짠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