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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플 때 죽 배달시키면서 수저 하나 요청했다

단단한어깨

08.18 · 조회 2,177

몸살로 앓다가 죽 하나 배달시켰는데 주문할 때 수저 하나만 넣어달라고 적으면서 좀 서글퍼졌음.

예전엔 아프면 옆에서 떠먹여주기까지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는 배달 죽에 일회용 수저로 혼자 떠먹는 게 일상이 됐네..

그래도 뜨끈한 죽이 목구멍 넘어가니까 몸이 좀 풀리는 것 같아서 한 그릇 다 비웠다.

아플 때 서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나 챙기며 사는 거지 뭐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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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우맘·08.18

얼른 나으세요 뜨끈한 거 먹고 푹 주무시는 게 최고예요

딸기라떼·08.18

이렇게라도 나 챙기며 사는 거라는 말 오늘 마음에 남네요

유사장·08.18

아플 때 혼자 죽 떠먹는 거 그게 제일 서럽죠 저도 그래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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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ra·08.18

수저 하나만 요청하면서 서글퍼진다는 거.. 그 디테일에 울컥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