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드라이브하며 옛날 노래 듣다가 결국
침
침착한호수
08.20 · 조회 1,754
밤에 창문 열고 드라이브하는데 라디오에서 우리 결혼 무렵 유행하던 노래가 나오더라.
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하필 신호에 걸려서 멈춰 있는 동안 가사가 다 귀에 박히니까 눈물이 왈칵 났음..
좋았던 기억도 나쁜 기억도 다 뒤섞여서 한참 그러고 있다가 신호 바뀌어서 다시 달렸다.
그래도 노래는 안 껐어 그냥 끝까지 들으면서 갔네.. 이젠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으니까
이 정도는 견딜 수 있다는 말이 왜 이렇게 뭉클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