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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 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이렇게 필요했나 싶다

별이쏟아지는

08.19 · 조회 1,881

이혼하고 나서 늘 뭔가에 쫓기듯 바쁘게 지냈는데 이번에 혼자 여행 와서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 있어 봤음.

숙소 창가에 의자 하나 끌어다 놓고 커피 마시면서 멍하니 있는데 그동안 얼마나 나를 안 돌봤는지 그제야 느껴지더라.

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붙였나 싶어서 좀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..

그냥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거였는데 그걸 몰랐네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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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ly·08.20

자기한테 미안하다는 그 마음 저도 알아요 이제라도 챙겨요 우리

수수한사람·08.20

저도 늘 뭔가에 쫓기듯 살았는데 이 글 보고 좀 멈춰봐야겠어요

봄밤의재즈·08.20

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걸 몰랐다는 말이 왜 이렇게 아프죠

두부아빠·08.20

스스로를 안 돌봤다는 거 그거 여행 와서야 느끼죠.. 공감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