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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두막에서 옥수수 쪄 먹으며 소나기 구경한 오후

닳은구두

08.20 · 조회 1,134

시골길 드라이브하다 길가에 옥수수 파는 원두막이 있길래 세워서 삶은 거 두 개 샀는데 마침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음.

비 피할 겸 원두막 처마 밑에 앉아서 따끈한 옥수수 뜯어 먹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진짜 꿀맛이었다ㅋㅋ

주인 할머니랑 처마 밑에 나란히 앉아서 비 그치길 기다리는데 별말 안 해도 그 시간이 정겹더라고.

비 그치고 다시 출발할 때 할머니가 옥수수 하나 더 쥐여주셔서 괜히 뭉클했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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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
MissApril·08.20

김 모락모락 나는 옥수수 갑자기 먹고 싶네요

스쿠터맨·08.20

할머니가 하나 더 쥐여주시는 그 인심 요즘 보기 드물죠

복숭아아이스티·08.20

소나기에 원두막 옥수수 그 그림 너무 정겹네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