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가서까지 습관처럼 두 사람 몫을 계획하고 있더라
푸
푸른새벽
08.20 · 조회 1,724
혼자 여행 계획 짜는데 나도 모르게 여긴 그 사람이 좋아했을 텐데 하면서 두 사람 동선을 짜고 있는 나를 발견했음.
이혼한 지 꽤 됐는데도 몸에 밴 습관이 이렇게 안 없어지나 싶어서 좀 씁쓸했다.
식당 예약하려다 인원 두 명 누르고 있는 나 보고 헛웃음 나더라고ㅋㅋ 참 오래도 간다 이 버릇이.
그래도 이번엔 한 명으로 고쳐 누르고 내가 가고 싶은 데만 골라 넣었다 이제 진짜 혼자 여행 짜는 법 좀 배워야지
한 명으로 고쳐 누르는 그 순간이 진짜 혼자 사는 연습이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