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마치고 텅 빈 집에 들어설 때가 제일 힘들다
달
달빛솜사탕
08.20 · 조회 1,754
여행 잘 다녀와서 현관문 열고 불 켜는데 아무도 없는 조용한 집이 훅 하고 마음을 무겁게 하더라.
여행지에선 그렇게 좋다가도 캐리어 내려놓고 텅 빈 거실에 혼자 서 있으니까 다녀온 게 무슨 꿈이었나 싶고 현실이 확 밀려왔음..
어서 오라고 반겨줄 사람 하나 없는 이 정적이 여행 끝의 진짜 마무리 같아서 매번 좀 그렇다.
그래도 캐리어 정리하고 세탁기 돌리고 나면 또 일상이 시작되니까 뭐 별수 있나ㅋㅋ
다녀온 게 꿈이었나 싶다는 말 왜 이렇게 와닿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