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잘 지낸다고 믿었는데 친구 한마디에 무너졌다
구
구름먹은토끼
08.20 · 조회 1,694
요즘 진짜 괜찮다고 스스로 세뇌하듯 살고 있었는데 친구가 밥 먹다가 넌 요즘 눈이 좀 슬퍼 보인다고 툭 하는 거야.
그 말 듣는 순간 애써 눌러왔던 게 확 올라와서 밥 먹다 말고 눈물이 핑 도는데 나도 내가 당황스러웠음.
스스로도 몰랐던 걸 오래 본 친구는 눈빛만 보고 아는구나 싶어서 그 앞에서 오랜만에 펑펑 울어버렸다.
울고 나니까 오히려 후련하더라고 괜찮은 척하느라 나도 모르게 얼마나 지쳐 있었는지 그제야 알았다..
괜찮은 척하느라 지쳐 있었다는 거 이제 알았으니 다행이에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