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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여행이 익숙해질 무렵 문득 드는 생각

R

Rosie

08.20 · 조회 1,774

이제 혼자 짐 싸고 혼자 밥 먹고 혼자 자는 게 하나도 안 어색한 지경이 됐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좋은 건지 슬픈 건지 헷갈리더라.

분명 예전보다 마음은 편하고 자유로운데 한편으론 사람이 이렇게까지 혼자에 최적화돼도 되나 싶은 생각이 스치는 거지.

누구랑 부대끼는 번거로움도 없지만 그만큼 부대끼면서 얻는 온기도 없는 거니까..

뭐 답은 없고 그냥 오늘도 혼자 잘 다녀왔다는 걸로 됐다 치자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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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톨이와보름달·08.20

오늘 잘 다녀온 걸로 됐다 치는 그 마음가짐이 답인 듯해요

솔직한바람·08.20

좋은 건지 슬픈 건지 헷갈린다는 거 딱 제 마음이네요

복숭아주스·08.20

부대끼면서 얻는 온기가 없다는 말.. 그 균형이 참 어렵죠

M
MrBlue·08.20

혼자에 최적화돼도 되나 싶은 생각 저도 가끔 스쳐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