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여행이 익숙해질 무렵 문득 드는 생각
R
Rosie
08.20 · 조회 1,774
이제 혼자 짐 싸고 혼자 밥 먹고 혼자 자는 게 하나도 안 어색한 지경이 됐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좋은 건지 슬픈 건지 헷갈리더라.
분명 예전보다 마음은 편하고 자유로운데 한편으론 사람이 이렇게까지 혼자에 최적화돼도 되나 싶은 생각이 스치는 거지.
누구랑 부대끼는 번거로움도 없지만 그만큼 부대끼면서 얻는 온기도 없는 거니까..
뭐 답은 없고 그냥 오늘도 혼자 잘 다녀왔다는 걸로 됐다 치자ㅋㅋ
오늘 잘 다녀온 걸로 됐다 치는 그 마음가짐이 답인 듯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