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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 단짝이랑 25년 만에 포차에서 만났다

당구한판

08.19 · 조회 1,094

졸업하고 서로 사는 데 멀어서 뜸했는데 우연히 같은 동네로 이사 온 걸 알게 됐거든.

어제 동네 포차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갔더니 걔가 벌써 어묵 국물에 소주 한 병 시켜놓고 있더라ㅋㅋ

얼굴은 나이 먹었는데 웃는 건 열여덟 그대로여서 순간 교실 뒷자리로 돌아간 기분이었음.

새벽 한 시까지 옛날 담임 얘기하다가 헤어졌는데 집 오는 길 내내 실없이 웃었다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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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여름밤·08.19

담임 얘기로 새벽까지라니 완전 부럽네요

조용한오후·08.19

같은 동네로 이사 온 거 알았을 때 그 반가움 알죠ㅋㅋ

이안맘·08.19

웃는 건 열여덟 그대로였다는 말 왜 이렇게 짠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