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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처 800개 넘던 폰을 오늘 밤에 절반 지웠다

서연맘

08.19 · 조회 1,831

자기 전에 폰 정리하다가 연락처 목록을 쭉 내려봤는데 이름 봐도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더라.

결혼 생활 때 얽혔던 사람들 이름 나올 때마다 손가락이 잠깐 멈칫하다가 그냥 하나씩 지워나갔음.

800개가 400개로 줄어드는 동안 뭔가 홀가분하면서도 내 지난 시절이 같이 지워지는 것 같아서 좀 이상했다..

다 지우고 남은 이름들 보니까 결국 진짜 내 사람은 몇 안 되더라 근데 그게 나쁘지만은 않네

댓글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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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ian·08.19

손가락 멈칫하는 그 순간들 다 알겠네요

여니0823·08.19

저도 조만간 날 잡고 정리해야겠어요 미뤄왔는데

낙동강물길·08.19

남은 이름 몇 안 되는데 그게 나쁘지 않다는 말 공감돼요

눕눕이만렙·08.19

지난 시절이 같이 지워지는 느낌 그거 진짜 이상하죠..

할리데이비슨·08.19

이름 봐도 누군지 모르는 사람 수두룩한 거ㅋㅋ 정리 필요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