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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 다 있는데도 문득 혼자인 것 같은 순간

오래된사진

08.19 · 조회 1,591

친구들이랑 왁자지껄 술 마시고 노래방까지 갔다가 헤어졌는데 분명 즐거웠거든.

근데 각자 집으로 흩어지고 나 혼자 택시 잡으려고 길에 서 있는데 갑자기 그 텅 빈 느낌이 확 오더라.

방금까지 웃고 떠들었는데 결국 밤엔 나 혼자 문 열고 들어가야 한다는 게 새삼스러웠음.

뭐 이런 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아직도 이 순간은 좀 낯설다..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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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결같은마음·08.19

낯설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

봄비내리는·08.19

택시 기다리며 서 있을 때 그 텅 빈 느낌 저도 오늘 그랬어요

혼자걷는길·08.19

즐거운 자리 끝나고 오는 그 공허 익숙해질 만도 한데 안 되네요

안녕한오늘·08.19

방금까지 웃었는데 혼자 문 여는 그 순간 진짜 알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