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가 이사한다고 짐 옮기는 거 도와주고 왔다
단
단단한약속
08.20 · 조회 955
주말에 친구가 이사한다고 사람 없어서 발 동동 구르길래 그냥 팔 걷어붙이고 가서 하루종일 짐을 날랐음.
땀 뻘뻘 흘리면서 박스 나르고 가구 옮기는데 몸은 힘들어도 누구한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게 은근 뿌듯하더라ㅋㅋ
정리 얼추 끝나고 텅 빈 새집 바닥에 앉아서 짜장면 시켜 먹는데 그 맛이 왜 그렇게 꿀맛이던지.
집 오니까 온몸이 쑤셔서 파스 덕지덕지 붙였는데 그래도 걔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다 풀리더라 이런 게 친구지 뭐..
누구한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뿌듯함 그 말 좋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