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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봄이 올까 싶던 시절도 지나가더라

은하수

08.20 · 조회 1,367

이혼하고 첫 몇 달은 진짜 이 겨울이 안 끝날 것 같았거든 웃을 일도 없고 매일 밤이 길기만 했음

근데 어느 순간 보니까 나도 모르게 밥맛도 돌아오고 웃기도 하고 그러더라ㅋㅋ

그때는 죽어도 안 나아질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진짜 약이긴 한가봐

지금도 완전히 다 괜찮은 건 아니지만 그때의 나한테 곧 봄 온다고 말해주고 싶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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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mma·08.20

지금 힘든 분들이 이 글 봤으면 좋겠어요 진짜 지나가요

조용한산·08.20

그때의 나한테 봄 온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거 진짜 뭉클하네요

하린맘·08.20

밥맛 돌아오고 웃게 되는 그 순간이 회복의 신호더라구요

수수한미소·08.20

안 끝날 것 같던 겨울도 지나가죠 저도 그 시절 겪어서 알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