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일 받으러 가서 두 시간을 오롯이 나한테 썼다
달
달콤한밤바람
08.19 · 조회 1,285
결혼하고 애 키우면서는 손톱 꾸밀 여유 같은 건 사치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.
근데 오늘 큰맘 먹고 네일샵에 앉아서 두 시간을 오롯이 나한테만 쓰는데 그게 이상하게 눈물 날 만큼 좋더라ㅋㅋ
누구 챙길 것도 없이 그냥 내 손만 예뻐지는 걸 보고 있는 그 시간이.. 나 이런 것도 참 오래 못 했구나 싶고.
손끝이 반짝이니까 괜히 하루 종일 손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네
그동안 못 한 거 이제부터 하나씩 하면 되죠. 손끝부터 시작 좋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