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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 서류 정리하던 밤이 문득 떠올라

광주산책모임장—햇살

08.20 · 조회 1,419

오늘 서랍 정리하다가 그때 서류 남은 거 나왔는데 그거 보니까 그날 밤이 확 떠오르더라

도장 찍고 집 와서 불도 안 켜고 소파에 한참 앉아있던 그 밤 말이야

슬프다기보다 그냥 아 이제 끝났구나 하는 멍한 기분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 견뎠다 싶고ㅋㅋ

그 밤의 나한테 수고했다 한마디 해주고 싶네 잘 버텼다고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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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들렌·08.20

잘 견디셨어요 진짜 그 시간 버틴 게 대단한 거예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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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ny·08.20

그 밤의 나한테 수고했다 하고 싶다는 말에 눈물 나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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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nda·08.20

불도 안 켜고 소파에 앉아있던 그 밤.. 저도 그런 밤 있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