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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산책 나갔다가 매미가 땅에 떨어져 있는 걸 봤다

단단한어깨

08.21 · 조회 655

동네 한 바퀴 돌다가 가로등 아래 매미 한 마리가 뒤집힌 채 파르르 떨고 있더라

여름 내내 그렇게 우렁차게 울던 애가 저러고 있으니 괜히 마음이 좀 이상해졌음

계절이 바뀐다는 게 저런 거구나 싶어서 한참 서서 봤다

뭐 자연의 순리겠지만 그 앞에서 잠깐 멈칫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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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지엄마·08.21

잠깐 멈칫하게 되는 그 마음 알 것 같아요

반짝네온·08.21

우렁차게 울던 애가 그러고 있으니 계절 실감나네요

녹차한잔·08.21

그거 보면 괜히 마음 이상해지죠 저도 며칠 전에 봤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