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하루 특별한 일 없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꽉 찼다
구
구름먹은토끼
08.21 · 조회 788
아침에 커피 한 잔 내려 마시고 볕 좋을 때 빨래 널고 점심엔 남은 반찬으로 대충 때우고 저녁엔 산책 좀 하고
정말 별거 하나 없는 하루였는데 자기 전에 돌아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하고 꽉 찬 느낌이더라
행복이 뭐 대단한 데 있는 게 아니라 이런 잔잔한 하루에 숨어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
뭐 매일 이러진 않겠지만 오늘 같은 날이 가끔 있어줘서 그럭저럭 살아지는 것 같다ㅋㅋ
이런 날이 가끔 있어줘서 살아진다는 거 진짜 공감돼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