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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응급실 갔다가 접수하고 나서 더 아팠던 이야기

흐린창가

08.18 · 조회 2,015

새벽에 갑자기 옆구리가 끊어질 듯 아파서 택시 불러서 혼자 응급실에 갔거든.

접수처에서 보호자 없냐고 묻는데 없다고 하니까 알겠다면서 문진표를 주는데 손이 떨려서 글씨가 안 써지더라ㅋㅋ

결국 요로결석이라는데 그 아픈 와중에도 수납이며 처방이며 혼자 다 처리하고 나오니 진이 다 빠졌다.

아픈 것보다 이 모든 걸 혼자 해내야 한다는 게 더 서럽던 새벽이었음.. 그래도 살아서 나왔으니 됐지 뭐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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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가렛·08.18

살아서 나왔으니 됐다는 말에 마음 아프네요 몸조리 잘 하세요

푸른초원길·08.18

손 떨려서 문진표 못 쓰는 거 저도 그랬어요 혼자 응급실은 진짜 서럽죠

부산야경산책장—소라·08.18

요로결석 진짜 아프다던데.. 혼자 그 새벽에 얼마나 무서웠을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