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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다 감당하는 이 고지서들이 가끔 버겁다

P

Paul

08.19 · 조회 1,399

여름 되니까 관리비에 전기세에 이것저것 고지서가 우수수 날아오는데 이걸 다 나 혼자 내잖아.

둘이 살 땐 반씩 나눠 낸다는 생각조차 안 했는데 혼자 되고 나니 이 무게가 이제야 느껴지네.

돈이 없어서라기보단 이걸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게 문득 서러워질 때가 있더라..

그래도 뭐 어쩌겠어 다음 달 고지서도 내가 낼 거고 그냥 그런 거지ㅋㅋ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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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가득·08.19

그냥 그런 거지 하고 넘기는 그 담담함이 오히려 짠하네요

조부장·08.19

혼자 다 감당하다보면 문득 그런 순간 와요. 근데 또 나 혼자 해냈다는 뿌듯함도 있고

미래의꽃길·08.19

돈보다 나눌 사람 없다는 게 서럽다는 말.. 진짜 그 부분이 훅 오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