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일에 미역국을 내 손으로 끓여먹었다
올
올드패션드
08.18 · 조회 1,430
오늘 생일인데 딱히 챙겨줄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넘길까 하다가 냉장고에 미역이 보여서 끓였거든.
소고기도 없이 미역이랑 국간장만 넣고 끓인 건데 혼자 상 차려놓고 한 술 뜨는데 이상하게 목이 메더라ㅋㅋ
누가 끓여주던 미역국이 그리운 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나 챙기는 게 짠한 건지 나도 잘 모르겠고..
그래도 내 손으로 끓인 거 후루룩 먹으면서 뭐 이 정도면 됐다 싶었음
이 정도면 됐다 싶은 그 마음이 멋지네요. 생일 축하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