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 사귄 친구랑 여름밤 편의점 파라솔에서 두 시간
봄
봄꽃엔딩
08.20 · 조회 794
퇴근하고 우연히 마주쳐서 그냥 편의점 앞 파라솔에 앉아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얘기하기 시작했거든.
별 계획도 없이 앉았는데 얘기가 술술 나와서 정신 차려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라ㅋㅋ
목적 없이 그냥 시간 보내는 사이가 이 나이에 생긴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음.
헤어지면서 담엔 진짜 술 한잔 하자고 했는데 이런 약속이 은근 설레는 게 오랜만이네..
이런 약속에 설렌다는 거 그 마음 좋네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