십 년 넘게 못 본 친구가 부고 문자로 소식 전해왔다
깔
깔끔한남자
08.20 · 조회 1,345
연락 끊긴 지 오래된 친구한테 문자가 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열었는데 자기 아버지 부고를 알리는 거였음.
반가움이 순식간에 먹먹함으로 바뀌면서 이런 일로라도 소식을 듣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이상했다.
장례식장에서 걔 얼굴 오랜만에 봤는데 상주 완장 차고 있는 게 낯설면서도 어깨 한번 잡아주니까 눈이 붉어지더라고..
돌아오는 길에 살아있을 때 좀 더 자주 볼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마음이 무거웠다
살아있을 때 자주 볼걸 저도 요즘 그 생각 자주 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