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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나 몰래 소개팅 자리를 술자리로 위장했다

가을숲길

08.20 · 조회 1,244

그냥 친구들끼리 편하게 한잔 하자길래 나갔는데 딱 봐도 처음 보는 사람이 어색하게 앉아있어서 아 당했구나 싶었음ㅋㅋ

친구가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눈치 주는데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 돼서 어찌나 뻘쭘하던지 술만 홀짝였다.

나중에 화장실에서 친구 붙잡고 왜 말 안 했냐니까 말하면 안 나올 거 아니냐고 능청 떠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겼음.

뭐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 이런 식으로 등 떠밀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나중에 친구한테 한소리 했다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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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수한미소·08.20

등 떠밀리는 건 아니죠 준비 안 됐으면 부담만 되는데

해바라기길·08.20

말하면 안 나올 거 아니냐 이 능청ㅋㅋ 웃기긴 하네요

수도맛집서포터—단무지·08.20

술자리로 위장한 소개팅ㅋㅋ 친구들 이런 거 왜 하는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