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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한 바퀴 도는 게 요즘 내 유일한 낙이다

유월의바람

08.17 · 조회 1,784

퇴근하면 밥 먹고 무조건 동네를 한 바퀴 돈다.

딱히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같은 길을 매일 걷는 건데 이상하게 이 시간이 제일 마음이 놓여.

가로등 켜지는 거 보고 편의점 불빛 지나고 하다 보면 머릿속 복잡한 게 좀 가라앉거든.

이혼하고 한동안은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밖에 나오니까 숨통이 트이더라..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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쏘렌토가장·08.17

집에만 있으면 생각이 더 많아지죠 나오시는 게 맞아요

부산야경산책장—소라·08.17

숨통 트인다는 말이 딱 맞네요 저도 그래요

가을숲길·08.17

저도 걷기 시작하고 나서 잠도 좀 잘 자게 됐어요

강주임·08.17

같은 길 매일 걷는데 그게 위로가 되는 거 알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