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웃 할머니가 반찬 나눠주시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
J
Jasmine
08.17 · 조회 2,054
옆집 할머니가 며칠에 한 번씩 우리 문고리에 반찬통을 걸어두신다.
처음엔 부담스러워서 됐다고 했는데 "젊은 사람이 혼자 챙겨 먹기 힘들지" 하시는데 그 말에 그냥 무너졌음.
오늘은 열무김치랑 계란말이가 들어있었는데 통 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라.
엄마 생각도 나고 혼자라는 게 새삼 느껴지기도 하고.. 빈 통에 사과 몇 개 담아 돌려드렸다
빈 통 그냥 안 돌려주고 뭐라도 담아 보내는 그 마음 좋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