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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책하다 벤치에 앉은 노부부 보고 괜히 멍해졌다

클라이머

08.17 · 조회 1,734

저녁에 공원 돌다가 벤치에 나란히 앉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봤다.

말도 없이 그냥 앞만 보고 앉아 계신데 할아버지가 할머니 부채질을 슬쩍 해주시더라.

그 모습 보는데 나는 저 나이에 옆에 누가 있을까 싶어서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졌음.

부럽다기보다 그냥 좀 쓸쓸했나봐.. 요즘 이런 장면에 자꾸 마음이 걸린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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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nkRose·08.17

쓸쓸한 거 맞아요 근데 그런 감정도 인정하면 좀 나아요

올드패션드·08.17

저 나이에 옆에 누가 있을까 그 생각 저도 자주 해요

가을숲·08.17

너무 미리 걱정 마세요 인연은 또 오더라구요

하린맘·08.17

부채질 슬쩍 해주는 그 장면.. 저도 봤으면 멍해졌을 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