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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저녁 먹다 창밖 놀이터 웃음소리에 숟가락을 멈췄다

무쇠팔

08.17 · 조회 1,874

혼자 밥 먹는데 열어놓은 창으로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 웃음소리가 들려왔다.

그 소리 듣는데 순간 숟가락 든 손이 멈추더라 예전 우리 애들 저 나이 때가 겹쳐 보여서.

지금은 주말에나 잠깐 보는 사이가 됐는데 저 웃음소리가 왜 이렇게 마음을 후비는지.

밥이 갑자기 안 넘어가서 한참 창밖만 봤네.. 뭐 이런 저녁도 있는 거지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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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
MissApril·08.17

이런 저녁도 있는 거지 하고 넘기는 그 담담함이 짠해요

갓생사는척아싸·08.17

주말에나 보는 사이라는 말에 마음이 무겁네요

권대리·08.17

저도 애들 목소리에 약해요.. 힘내세요

여백의미·08.17

애들 웃음소리에 숟가락 멈추는 거.. 저도 그럴 때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