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가 나 챙긴다고 매주 안부 카톡 보내는데 뭉클하다
천
천천히걷는
08.20 · 조회 1,054
혼자 사는 나 걱정된다고 친구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밥은 먹었냐고 카톡을 꼬박꼬박 보내는데 처음엔 뭘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음.
근데 몇 달째 한 주도 안 빼먹고 보내니까 이게 은근 기다려지고 그 짧은 안부에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 모르겠더라ㅋㅋ
별거 아닌 카톡 하나가 나 혼자가 아니라는 걸 매주 확인시켜주는 것 같아서 요즘은 나도 걔한테 먼저 보내게 됐다.
누가 이렇게 꾸준히 챙겨준다는 게 이 나이에 얼마나 귀한 건지 새삼 알겠어서 이번 주엔 밥 한번 사려고..
이번 주엔 밥 사려고 한다는 거 두 사람 다 참 따뜻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