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에 전 배우자 소식 우연히 듣고 담담했던 나
솜
솜털같은
08.20 · 조회 1,368
오늘 지인 통해서 전 배우자가 잘 지낸다는 소식 우연히 들었는데 예전 같으면 밤새 마음 복잡했을 텐데
이번엔 그냥 아 그렇구나 잘 지내면 됐지 하고 담담하게 넘어가는 나를 보고 좀 놀랐음ㅋㅋ
미움도 그리움도 아니고 그냥 이제 남처럼 느껴지는 그 무덤덤함이 오히려 편하더라
여기까지 오는 데 참 오래 걸렸는데 오늘 밤 이 담담함이 나한텐 회복의 증거 같아서 좀 뿌듯하네
담담함이 회복의 증거라는 말 저도 그 단계 가고 싶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