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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사는 집에 택배 오는 게 유일한 인기척일 때가 있다

레몬에이드

08.17 · 조회 1,914

주말 내내 아무랑도 말 안 하고 지내다가 초인종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.

문 열었더니 택배 기사님이 "무거워서 안까지 들여드릴게요" 하시는데 그 짧은 대화가 그날 유일하게 사람이랑 나눈 말이었음.

문 닫고 나서 좀 허탈했다 이게 유일한 인기척이라니 싶어서.

근데 뭐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지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자 하고 넘겼네..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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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과장·08.17

이런 날은 그냥 밖에 나가서 사람 많은 데라도 가시면 좀 나아요

서윤맘·08.17

의미 부여 안 하려는 그 마음이 더 짠하네요

라떼한잔할까·08.17

저도 그래서 일부러 카페 가서 주문이라도 해요 사람 소리 들으려고

뭉치보호자·08.17

주말에 택배가 유일한 대화 상대인 거.. 저도 그럴 때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