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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냥이 밥 주다가 옆 건물 아저씨랑 대판 싸울 뻔

마가렛

08.16 · 조회 1,474

조용히 그늘에 밥그릇 두고 오는데 갑자기 옆 건물 아저씨가 나와서 여기다 밥 주면 어떡하냐고 소리를 지르시더라.

순간 나도 욱해서 뭐라 하려다가 그래도 여기 사시는 분 입장도 있겠다 싶어 일단 죄송하다 하고 자리 옮겼음.

근데 생각할수록 애들이 뭔 죄냐 싶어서 씁쓸하고.. 밥 자리 눈에 안 띄는 데로 옮기고 뒷정리 더 깨끗이 하기로 했다.

싫어하는 사람 마음도 이해는 되니까 결국 서로 안 부딪치게 조용히 하는 수밖에 없나 봐. 애들 밥은 계속 챙겨야지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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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하수·08.17

애들이 뭔 죄냐는 말에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계속 챙기시길

느티나무그늘·08.17

싫어하는 사람 입장도 있으니까.. 조용히 하는 게 서로 편하죠

에델바이스·08.16

욱하지 않고 자리 옮기신 거 잘하셨어요 싸우면 애들만 미워해요

심플한일상·08.16

뒷정리 깨끗이 하는 게 결국 답이더라구요.. 냄새나 사료 흘리면 민원 들어와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