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냥이 밥 주다가 옆 건물 아저씨랑 대판 싸울 뻔
마
마가렛
08.16 · 조회 1,474
조용히 그늘에 밥그릇 두고 오는데 갑자기 옆 건물 아저씨가 나와서 여기다 밥 주면 어떡하냐고 소리를 지르시더라.
순간 나도 욱해서 뭐라 하려다가 그래도 여기 사시는 분 입장도 있겠다 싶어 일단 죄송하다 하고 자리 옮겼음.
근데 생각할수록 애들이 뭔 죄냐 싶어서 씁쓸하고.. 밥 자리 눈에 안 띄는 데로 옮기고 뒷정리 더 깨끗이 하기로 했다.
싫어하는 사람 마음도 이해는 되니까 결국 서로 안 부딪치게 조용히 하는 수밖에 없나 봐. 애들 밥은 계속 챙겨야지
애들이 뭔 죄냐는 말에 마음 아프네요 그래도 계속 챙기시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