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견 병원비 감당하면서도 후회는 없는데 마음이 무겁다
포
포근포근
08.16 · 조회 1,288
우리 애 신장이 안 좋아져서 요즘 병원을 뻔질나게 다니는데 검사에 약에 입원까지 돈이 훅훅 나가더라.
혼자 벌어서 사는데 이게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고 통장 보면 한숨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야..
근데 얘가 나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세월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 싶어서 후회는 안 해.
다만 내가 더 능력이 있었으면 더 좋은 거 해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미안함이 자꾸 마음을 누르네
능력 탓 마세요 애는 그런 거 안 따져요 그냥 님이 옆에 있는 게 좋은 거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