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신욕하려고 입욕제 하나 샀는데 그게 뭐라고 위로가 되네
하
하늘색마카롱
08.19 · 조회 1,291
요즘 몸도 마음도 좀 지쳐서 뭐라도 나한테 해주고 싶어서 향 좋은 입욕제를 하나 샀거든.
저녁에 물 받아놓고 그거 풀어서 몸 담그는데 따뜻한 물에 향이 퍼지니까 하루가 스르르 녹더라..
둘이 살 땐 이런 거 챙길 여유도 마음도 없었는데 혼자가 되고 나서야 나를 이렇게 돌보게 되네ㅋㅋ
겨우 몇천원짜리 입욕제인데 이게 그날 저녁을 통째로 위로해줬음
지친 날엔 따뜻한 물이 최고예요. 오늘도 담그고 푹 쉬어요